나만의 에스컬레이드 IQ를 만드는 방법, 큐레이티드 바이 캐딜락
대형 전기 SUV 시장의 대표주자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가 더 특별해집니다. 표준으로 제공되는 컬러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분들을 위해, 캐딜락이 아주 흥미로운 초개인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준비했거든요. 바로 '큐레이티드 바이 캐딜락(Curated by Cadillac)'입니다.

160가지 외장 컬러와 수작업의 정성
캐딜락은 초고가 플래그십 세단인 셀레스틱을 통해 고객 일대일 맞춤 제작 경험을 선보였었죠. 이번에는 그 특별한 경험을 에스컬레이드 IQ로까지 확장했습니다. 포르쉐의 존더분쉬나 페라리의 테일러 메이드처럼, 나만의 취향을 차량에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큐레이티드 바이 캐딜락을 선택하면 전담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의 세부 요소를 직접 꾸밀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외장 페인트만 160가지가 넘고, 실내 컬러도 44가지 이상 준비되어 있죠. 차체 페인팅은 핸드 페인트 방식으로 정교하게 마감되며, 특별한 에디션임을 알리는 전용 뱃지도 더해집니다. 차량이 생산되는 장소 역시 미시간주 워런에 위치한 아티산 센터(Artisan Center)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되죠.

옵션 가격과 향후 공개 일정
단 하나뿐인 나만의 차를 갖는 만큼 추가 비용은 발생합니다. 기본 에스컬레이드 IQ 가격에 5만 4,995달러(한화 약 7,500만 원 수준)의 옵션 비용이 얹어집니다.
캐딜락은 8월 14일 열리는 '더 퀘일(The Quail)' 행사에서 큐레이티드 에스컬레이드 IQ의 콘셉트카를 실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나만의 커스텀 에스컬레이드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정식 수작업 양산 일정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ditor's Note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하이엔드 고객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캐딜락이 셀레스틱에 이어 브랜드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드 IQ까지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수작업 제작을 통한 희소성 부여와 수십 가지의 컬러 조합은 기존 프리미엄 대형 SUV들과 확실한 격차를 만들어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동화 시대 속에서 대량 생산을 넘어 개별 맞춤 럭셔리로 진화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