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T 4도어 기술 그대로, 메르세데스-AMG 초고성능 전기 SUV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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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4도어 기술 그대로, 메르세데스-AMG 초고성능 전기 SUV 티저 공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진 요즘이지만,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전동화 행보는 쉼이 없습니다. 최고출력 1,153마력을 자랑하는 AMG GT 4도어 EV에 이어,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노하우를 녹여낸 전용 고성능 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베일 속에 숨겨진 삼각별 라이팅 그래픽

비록 검은 천으로 감싸진 티저 형태이지만, AMG 특유의 당당한 인상은 숨기기 어렵습니다. 헤드램프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AMG GT 4도어 EV에서 선보였던 삼각별 형태의 데이타임 러닝라이트와 중앙을 향해 비스듬히 그어진 LED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는데요.

테일램프 역시 원형 틀 안에 삼각별이 들어간 그래픽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두툼하게 튀어나온 휠 아치와 전면을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 등이 더해져 고성능 SUV다운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1,153마력 트라이모터의 압도적 성능

엔지니어링 사양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고성능 세단 라인업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36마력을 내는 기본 듀얼모터 구성부터, 트라이모터 시스템을 활용해 GT55 트림의 805마력, 최고급 GT63 트림의 1,153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106kWh 대용량 배터리팩을 장착해 넉넉한 주행거리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죠.

AMG의 독자 개발 고성능 전기 SUV는 올해 말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양산 및 고객 인도는 2027년 후반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ditor's Note

고성능 및 럭셔리 브랜드들이 전용 고성능 EV 라인업 개발을 멈추지 않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대중차 시장과 달리 하이엔드 퍼포먼스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이 핵심 가치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메르세데스-AMG가 내연기관 중심의 라인업 탈피를 선언하고 dedicated(전용) 전동화 플랫폼을 활용해 세단과 SUV 라인업을 연달아 선보이는 것은, 전동화 시대에도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1,000마력이 넘는 압도적 성능과 삼각별 디테일을 품은 AMG 전용 전기 SUV가 하이엔드 고성능 EV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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