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으로 23종 변신, 기아 대형 PBV PV7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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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으로 23종 변신, 기아 대형 PBV PV7 분석

대형 전동화 PBV의 새로운 기준, 더 기아 PV7 공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현장에서 기아가 대형 전동화 PBV 모델인 'PV7'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앞서 공개된 PV5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PBV 모델인데요. 넉넉한 차체 크기와 효율적인 플랫폼 설계로 비즈니스와 개인 라이프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E-GMP.S 플랫폼이 선사하는 뛰어난 상품성과 주행거리

PV7은 PBV 전용으로 개발된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96.2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유럽 WLTP 기준 46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하죠.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10%에서 80%까지 약 20분대 중반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차량 전면과 후측면에 두 개의 충전구를 설치해 어떤 주차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실용적인 요소입니다.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과 첨단 IT 솔루션

실내는 '툴 박스'라는 개념을 적용해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꾸며졌습니다. PV7 카고 모델의 경우 1,200x800mm 규격의 유로 팔레트를 최대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8.0㎥의 적재 공간(하이루프 기준)을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서비스인 '글레오 AI'가 적용되었습니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플릿 운영자를 위한 차량 관리 솔루션까지 함께 지원됩니다.

Editor's Note

기아가 PV5에 이어 PV7을 선보이며 전용 PBV 라인업의 틀을 한층 견고하게 다지는 모습입니다. 단순히 화물이나 승객을 운송하는 탈것에 머물지 않고, 차량 운영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통합해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죠.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PV7이 미래 물류와 이동 서비스 생태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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