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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로 엇갈린 7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적표
- URL: https://www.prndmedia.com/jiyeogbyeolro-eosgalrin-7weol-geulrobeol-jeongica-sijang-seongjeogpyo/
- Published: 2026-08-13T03:26:09.000Z
- Updated: 2026-08-13T03:26:09.000Z
- Author: 원선웅
- Tags: 전기차·테크

컨설팅 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가 발표한 7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 데이터를 보면 재미있는 특징이 있네요. 전체 판매량은 185만 대로 전년 대비 9%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별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이 강력한 보조금 정책을 등에 업고 성장을 견인한 반면, 정책 지원이 줄어든 북미와 내수 숨고르기에 들어간 중국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https://storage.ghost.io/c/d5/d4/d5d4e9f5-eca6-4ddf-8ad0-7faa6298676d/content/images/2026/08/3-16.jpg)

### 보조금 부활로 날개 단 유럽, 정책 종료에 움츠러든 북미

유럽의 7월 전기차 판매량은 4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늘었습니다. 프랑스(81%), 독일(46%), 영국(43%) 등 주요 국가들이 지난 18개월 사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다시 도입하거나 정비하면서 구매 심리를 끌어올린 덕분이죠.

반대로 북미 시장은 14만 대에 그치며 27% 감소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커진 점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동했습니다. 정책적 지원 유무가 전기차 판매량에 얼마나 직관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https://storage.ghost.io/c/d5/d4/d5d4e9f5-eca6-4ddf-8ad0-7faa6298676d/content/images/2026/08/4-13.jpg)

### 수출에 사활 거는 중국과 급부상하는 제3시장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98만 대를 기록하며 5% 소폭 감소했습니다. 내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일단락되면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해외 수출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주요 거점 외 제3지역의 성장세인데요. 기타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28만 대로 무려 97% 급증했습니다. 남미나 동남아,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이 전기차 전환의 새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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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전기차 판매실적이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얼마나 좌지우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조금을 다시 쥐어준 유럽은 즉각적인 반등에 성공했고, 혜택을 거둬들인 북미는 급격한 냉각기를 겪고 있으니까요.

이제 완성차 제조사들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특정 대형 시장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보조금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을 발 빠르게 개척하는 전략이 전동화 체질 개선의 승패를 갈라놓을 테니까요.

#전기차 #EV판매량 #유럽전기차 #북미전기차 #전기차보조금 #BMI #글로벌오토뉴스

![](https://storage.ghost.io/c/d5/d4/d5d4e9f5-eca6-4ddf-8ad0-7faa6298676d/content/images/2026/08/--------------2025-10-16-211126-26.jpg)